<매일 아침 써봤니?>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블로거가 지치지 않기를
"넌 해봤니? 난 해봤어."라고 말하는 듯한 제목에 이끌려 책을 꺼냈다. 글을 잘 쓰기보다 꾸준히 쓰고 싶어서. 나에게 블로그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티스토리에는 2008년에 개설한 블로그가 있고, (백수로 한창 놀 때인) 2015년에도 추가로 하나를 더 개설하고, 올해 초에도 하나 더 개설했다. 티스토리에서 개설한 횟수로만 따지면 이게 벌써 4번째다. 만든 순서로는 가장 마지막이지만 가장 열심히 글을 올리고 있다. 이전에 열었다 닫았다 한 3개의 블로그는 왜 유지하지 못했을까? 그 이유를 나는 잘 안다. 내 욕심 때문이었다. 글을 잘 쓰고 싶은 욕심, 방문자가 많이 오는 글을 올리고 싶은 욕심. 지금은 그런 욕심은 많이 버렸다(다 버렸다고는 차마 말 못 하겠지만). 하루에 글 하나씩은 쓰자고 마음먹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