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추월차선> 성실하게 차근차근 부를 축적하던 시대는 끝났다
추월차선은 최대치의 통제력과 영향력을 발휘한다. 추월차선은 '중산층'의 한계를 뛰어넘고 빠르게 큰돈을 버는 과정이다. 예전에는 은행에만 돈을 맡겨도 연 20~30% 이자를 줄 때가 있었다. 꾸준히 저축한 해도 어느 정도 재산을 늘려나갈 수 있었다. 물론 내가 태어나기도 전의 일이다. 하지만 요즘의 금리는 겨우 오른 게 2%대다. 이제는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이 (기회비용을 따졌을 때) 절대 이익이 아닌 지경이다. 이런 시대여서 그런가. 은 한참 베스트셀러를 오르내렸다. 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그렇게 천천히 모아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는 내용이다. 성실한 저축의 배신이다. 일반적으로 직장 생활을 꾸준히 하며 월급을 아끼고 저축을 많이 하는 삶을 미덕으로 본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정반대다. 그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