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 강림하시어 첫 노트북, 올뉴그램 13인치 내리시니
올뉴그램 13인치. 14인치 이상은 내 가방에는 안 들어간다. 사양 : i5 8세대, SSD 256G, 램 16G(기본 8G인데 추가함), 윈10 포함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노트북을 질렀다. 샀다로 말하기에는 부족하고 정말 지른 일이라고 말해야 마땅한 일이었다. 노트북이 사고 싶다고 생각한 게 언제였더라. 기억에도 가물가물할 정도로 오래되었다. 꽤 오랜 시간, 사고 싶다 사고 싶다 생각만 했지 실제로 사지는 못했다. 집에서 컴퓨터도 잘 하지 않으면서 큰돈 쓰려고 한다며 눈을 질끈 감았다. 외부에서 컴퓨터를 쓸 일이 있을 때는 회사 노트북을 빌려갔다. 그러다 노트북이 정말 사고 싶어서 안달이 났을 때, 블루투스 키보드를 샀다. 노트북은 못 사고.. 그렇게 빙글빙글 돌아 드디어 노트북을 샀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