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찬혁이 음악으로 그려낸 소설, 『물 만난 물고기』
※다산북스 리뷰어(북딩 3기) 활동으로 책을 무료로 제공받았음을 미리 밝힙니다. 이찬혁, 이수현 남매가 KPOP 스타에 나온 게 벌써 5년도 넘었다. 처음 '다리 꼬지 마'를 들었을 때 깜짝 놀랐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와 가사. 오디션 프로그램을 잘 챙겨보진 않았지만 채널을 돌리다가도 악동뮤지션 장면에는 잠시 멈춰 음악을 들었다. 어떻게 남매가 같은 분야에 재능이 있을 수 있지? (우리 집 현실 남매를 생각하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인 듯) 이찬혁의 군 입대로 잠시 공백이 생겼지만 걱정보단 기대가 컸다. 최근 군 생활 후 더 깊은 연기력을 보여준 분들도 많고, 한층 성숙한 음악을 보여준 분들도 많아서. 이찬혁에 대한 믿음(?)이랄까 그런 것도 있고. 그렇지만 소설까지 같이 들고 올 줄은 몰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