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금수현, 아들 금난새의 교향곡
※다산북스 리뷰어(북딩 3기) 활동으로 책을 무료로 제공받았음을 미리 밝힙니다. 부끄럽게도 나는 음악적 소양이 거의 없다. 평소에도 (대중가요를 포함) 음악을 가까이하는 편이 아니다. 내가 배운 모든 것은 초, 중, 고등학교를 거치며 배운 음악 수업이 전부. 그나마도 지금은 기억에 남아 있지 않다. 백지 같다랄까. 그런 내 얕디 얕은 수준은 이 책의 제목과 저자명을 보았을 때 탄로 났다. 금수현, 금난새 저, 지휘자 금난새는 알고 있어서, '아버지'쪽이 당연히 금난새 님일 것이라 생각했다. 금수현 님의 이름이 먼저 나와 있음에도 말이다. 책 소개를 읽고 나서야, 금난새 님이 아들이라는 것, 내가 모른 그 이름 '금수현' 님이 '아버지'쪽이고,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성악가이시란 것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