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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제 2차 재난지원금을 준다. 코로나 19가 2020년도 다 잡아먹더니 이제는 2021년까지 침범할 예정인듯. 경기도 재난지원금은 1인당 10만 원, 설 전에 준다더니 정말로 설 전에 주네. 요일별로 5부제를 시행하는데, 1,6에 해당하여 가장 먼저 신청할 수 있었다. 재난지원금을 받을 카드사를 잘못 선택한 후기도 적었으니, 잘 읽어보고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란다.

 

참고) 요일별 5부제는 다음과 같다.

 

경기도 재난지원금 요일별 5부제

 

본인의 출생년도 끝자리를 확인해 신청하기 바란다. 이제 신청 방법을 따라해 보자.

 

 

1. 홈페이지 접속한 후 '온라인 신청' 클릭

제2차 경기도 재난지원금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가짜 사이트가 많다고 하니 꼭 주소를 확인하자. or.kr 로 끝나야 공식 홈페이지다.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 basicincome.gg.go.kr/

 

신청 대상 안내를 잘 읽어보자. 오른쪽의 노란색 버튼, 온라인 신청을 클릭한다.

 

온라인 신청대상 안내

  • 2021년 1월 19일 24시를 기준으로 경기도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만약 1월 19일 이후에 경기도로 이사와 전입 신고했다면 3월 1일 이후에 본인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 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 19세 이상의 성인만 신청할 수 있으며,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원도 세대주와 따로 (세대원 본인이) 신청한다.
  • 신청일 현재 보유한 경기지역화폐 또는 신용카드(체크카드 포함)로 신청할 수 있다. 
  • 신청 접수가 끝난 뒤에는 수정할 수 없으므로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2. 출생년도 선택 후 확인

요일별 5부제 안내 페이지가 나온다. 출생년도를 선택한 뒤 확인을 누른다.

 

 

3. 개인정보 수집 이용 제공에 동의

개인정보 수집 이용 제공에 대한 동의사항 화면이다.

 

 

스크롤을 내려 동의한 뒤 확인을 누른다.

 

 

4. 시 군 선택 및 본인 확인

1) 본인 주민등록지의 시 군을 선택한다.

 

 

2) 신청카드를 선택한다.

경기지역화폐로 받을 것인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받을 것인지 선택한다.

 

3) 본인인증수단 선택한다.

신용카드 번호로 본인 인증할 것인지 휴대전화로 본인 인증할 것인지 선택한다.

한 가지 팁이 있다면, 신용카드보다는 휴대전화 인증을 선택하길 바란다. 어차피 신용카드 인증을 선택해도 카드 번호를 다 적은 뒤에 ARS로 인증해야 하는 단계가 나오기 때문이다.

 

4) 본인 인증을 위해 팝업 화면이 뜬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신용카드 인증을 선택해도 어차피 ARS 인증 단계가 있어서 휴대전화를 사용해야 한다. 휴대전화 인증을 사용해서 한번에 입력하는 것이 더 편하다.

 

 

5. 신용/체크 카드사 선택

이 화면은 지원금을 신용/체크 카드로 받는다고 선택했기 때문에 나오는 화면이다. 지역화폐로 받는 것을 선택하지 않아서 해당 화면은 캡처화면이 없음을 양해 바란다.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사를 선택한다. 카드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되며, 카드사만 선택하면 해당 카드사의 모든 카드에 적용된다.

 

 

BC카드를 선택할 때에는 해당 계열사를 꼭 확인해야 한다. 특히 농협처럼 채움카드도 있고 BC카드도 있는 경우, 하나처럼 하나카드와 하나BC카드가 있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자. 

 

카드사를 잘못 신청한 경우, 특히 신청한 카드사의 카드가 없을 경우 굉장히 곤란해진다. 관련 내용은 이 포스팅의 마지막에 잘못 신청한 경우를 읽어보길 바란다.

 

6. 신청자 정보 확인

1) 신청자의 정보 확인

 

2) 세대주 확인

본인이 세대주일 경우, 세대주 성명에도 본인 이름을 넣고 세대주와의 관계에 본인을 선택한다.

본인이 세대원일 경우, 세대주 성명에 세대주의 이름을 넣고 세대주와의 관계를 선택한다.

7. 신청 확인

세대원내 성인이 있는 경우 세대원 본인이 신청해야 한다.

신청정보를 확인한다. 카드사 확인을 꼭 해서 잘못 신청하는 일이 없게 하자. 특히 BC카드!!!!

 

8. 접수 완료

접수 완료 팝업 화면이 뜬다. 확인을 누르면 신청내역 정보가 나오는데, 접수번호를 알아두면 좋다. 접수내역은 경기도에서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전송되므로 따로 적어주진 않아도 된다.

 

 

※ 주의 : 만약 카드사를 잘못 신청한 경우

농협채움카드인데 농협BC카드로 잘못 신청했다. 농협BC카드는 가진 게 하나도 없어서 접수를 취소해야 하는 상황이라 경기도 콜센터에 문의했다. 만약 잘못 신청한 경우에는 접수한 카드사 ARS에 문의해서 취소해달라고 해야 한다고 답변을 들었다.

 

그런데 BC카드 콜센터로 전화하면, BC카드 번호를 입력해야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어서 상담원 연결조차 할 수가 없다.

 

별 수 없이 다른 사람 명의의 카드번호를 입력해 겨우 연결했다. 문의 결과, 자기네는 접수 취소 관련 연락은 받은 게 없다고 한다. 그럼 농협BC카드가 없는 사람이 농협BC카드로 신청한 경우 카드사 승인 과정에서 접수 취소가 되는 것이냐고 물었더니 그것도 전해들은 바 없으니 경기도청에 문의하라고 한다. 

 

접수 확인 페이지에 위와 같은 메세지가 나온다.

만약 카드사로부터 재신청 메시지를 받은 도민께서는 경기도청의 재신청 알림톡(문자)을 받으신 이후 재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카드사에서 신청 취소하는 경우도 있다는 말 아닌가? 위 내용을 설명하며 다시 문의했다. 하지만 재신청 메시지를 어떤 기준으로 보내는지 모른다고 답했다. 차라리 농협BC카드를 발급받아서 사용하는 게 어떻겠냐고 한다. 분명 '신청일 기준' 본인 명의 카드로 지급된다고 하는데 신청일 이후에 카드 발급해서 사용하는 건 된다는 말인가? 대체 어쩌란 거지.

 

경기도청에 다시 연락하니 연결이 안 된다. 일단 카드사 승인 과정에서 신청이 완료되지 않고 취소되길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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