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한 이타주의자>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효율적 선행 방법
따뜻한 가슴에 차가운 머리를 결합시켜야, 다시 말해 이타적 행위에 데이터와 이성을 적용할 때라야 비소로 선한 의도가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처음 책 제목을 봤을 때, 자기계발서 특히나 처세술과 관련된 내용인 줄 알았다. 그러나 책을 막상 펼쳐 보니 기부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기부를 경제학의 관점에서 풀어냈다고나 할까. 선의와 열정에 이끌려, 감정적으로 접근해 기부하는 행위를 '경솔한 이타주의'라고 말한다. 우리는 내 돈을 내어 주면서, 잘하고 있는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왜 따지지 않는가? 저자는 그에 대한 답을 내기 위해 이타주의적 행동을 수치화한다. 본문에서는 '냉정한'이라는 표현보다 '효율적'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느낀 것이지만 제목을 참 잘 지었다. "따뜻한 가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