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원 아이드 잭>을 보고 나니 <타짜>가 그리워졌다
스포일러가 없는 후기이지만 일부 내용에서 특정 장면을 언급하였습니다. 을 마지막으로, 추석 전후로 개봉한 최근 영화를 모두 관람했다. 을 볼까 말까 고민했었다. 영화를 보고 나서도 후기를 쓸까 말까 고민했었다. 볼 것인지 고민한 이유는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였다. 그리고 후기를 쓸까 고민한 이유는 ‘재미가 없어서’였다. 예상이 빗나가질 않다니 이렇게 슬픈 일이! 하지만 이렇게 후기를 쓴다. 을 보고 나오니, 가 미친 듯이 그리워졌기 때문이다. 아아, 고니. 이후 도 등장했지만 보지 않았다. 심지어 케이블 영화채널에서 방영한 것을 보다가 채널을 돌려버렸다. 재미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도 재미없을 것 같아서 보지 않으려고 했었다. 그런데 주인공인 도일출(박정민 분)이 에 등장하는 짝귀(주진모 분)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