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발자국> 과학자의 열두 발자국을 따라가며 나를 돌아본다
인간이라는 경이로운 미지의 숲을 탐구하면서 과학자들이 내딛은 열두 발자국을 따라가며 '나'를 생각하고 '나'를 고민해 보았다.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의 곰돌이 푸 과학자, 정재승 교수의 신간이다. 알쓸신잡을 보기 전에는 정재승이라는 이름은 잘 모르고, 라는 책만 알고 있었다. '아, 그 책의 저자가 저 분!'이라고 깨달았다. 같은 책을 또 내주시길 기대했는데 드디어 나왔다(물론 7월 출간 도서를 이제 읽은 것이지만). 이번 책 은 정재승 교수가 여러 강연에서 펼친 이야기 중 12가지를 묶어낸 책이다. 정재승 교수가 정리한 11개 장과 신연선 출판 칼럼니스트가 정리한 1개 장, 두 인터뷰를 정리한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연 내용을 정리한 것이라 그런지 정재승 교수의 말투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