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에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방법, 『두려움 없는 조직』
※다산북스 리뷰어(북딩 3기) 활동으로 책을 무료로 제공받았음을 미리 밝힙니다. 이 책, 『두려움 없는 조직』을 퇴사 전에 봤다면 어땠을까? 아마 더 빨리 퇴사를 더 서둘러 했을지도 모르겠다. 책에서 말하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조직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적어도 내가 느끼기엔 말이다. 그렇다고 내가 이 책을 읽고 깨달은 바를 조직에 적용할 수 있는 위치도 아니었다. 내가 속한 조직에 회의감만 느끼고 떠났을 듯하다. 퇴사한 마당에 회사 이야기를 꺼내자니 뒷담화하는 것 같아 찜찜하다. 그래도 한마디만 하자면 뒷말이 많은 조직이었다. 이슈가 생겼을 때, 차라리 이건 이렇다 저렇다 공식적으로 말해줬으면 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직원들 사이에서 입으로 건너 건너 들려온 이야기는 어느 것이 진짜고 어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