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 땐 뇌과학> 나의 마음을 알아차리자
상황이 기대한 대로 풀리지 않을 때도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단지 그 상황을 알아차리기만 하는 것이다. 감정과 인식은 각자 다른 뇌 영역이 매개하기 때문에 알아차림에는 감정이 필요치 않다. 우울한 세상이다. 우울증 치료 일기인 떡볶이 책(원제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도 그렇고, 우울증 관련 책이 부쩍 늘었다. 이미 많은 사람이 알고 있듯, 우울한 감정도 들여다보면 결국 뇌의 짓이다. 내 감정은 나도 잘 모르겠지만 뇌는 이미 탐구해 놓았을 테니, 뇌를 알고 싶어졌다. 내가 어떻게 해야 이 감정에서 헤엄쳐 나올 수 있는 건데? 그렇게 묻고 싶었다. 그래서 을 펼쳤다. 2018/10/06 - [책수다] - 저자의 솔직한 우울증 치료일기 훔쳐보기 저자는 우울증이란 뇌 자체에 결함이 생긴 것이 아니라..